너무 뇌절 아닌가요최근에 아겜 끝나고 제가 피겨 얘기 몇 번 하니까 친구가 박성훈도 피겨선수였다고 피겨 잘한다면서 엔하이픈 자컨인가? 엔하이픈 노래 깔린 영상 보여주더라고요그래서 기대하고 봤는데 막상 보니까 처음에 한 점프는 싱글링 처리에 엣지 엉망이어서 저게 럿츠인지 뭐 플립인지도 구분이 안 가고, 럿츠같긴 한데 엣지는 엉망이고, 카멜 스핀도 싯스핀도 모양 안 예쁜데 진심으로 팬들은 저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최근에 ㅊㅈㅎ 선수 경기한 것만 봐도 박성훈은 못하는거구나… 싶지 않나요? 너무 못해서 당황했어요 물론 친구 앞에서 티는 안 냈지만요그래도 4년만에 한 게 저거라길래 현역은 괜찮으려나 싶어서 방금 현역 시절 영상 봤는데… ㅎ 저 때도 엣지 엉망에 회전축도 불안정하고 트악 시도는 하는데 못 뛰고… 국대 상비군이었다는데 저 실력에 국대 상비군이었던거면 저 당시에 대한민국에 피겨 인재가 정말 없었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솔직히친구가 박성훈은 피겨 계속했으면 아마 베이징 올림픽도 나왔을 거라는데 제가 보기엔 그 정도 아니거든요… 근데 과거영상 댓글 보니 팬들은 다 그렇게 주접떨고있고, 박성훈 본인도 자꾸 피겨왕자피겨왕자거리고… 이해하기 힘듭니다근데 뭐 이걸 옆에서 박성훈 피겨 잘하지! 하는 친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답답해서 여기에 적어봄요팬들이 답변으로 욕을 할까봐 걱정되네요 물론 팬 입장에선 이게 엄청난 악플이겠죠… 욕먹어도 이해는 합니다… 근데 제 눈에는 못하는 걸 어떡해요차라리 피겨를 했었다는 걸 셀링포인트로만 삼고 아이돌 활동에 집중했으면 안 답답할텐데 왜 자꾸 본인을 피겨왕자라고 지칭하고 그 얘기를 꾸준히 꺼내는 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ㅎㅎ 팬들은 정말 저 실력이 정말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가요..? 주접 아니고 진심으로 계속 선수생활 했으면 올림픽, 사대륙 등 국제대회에 나갔을 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그냥 단순 주접멘트죠?

그거는 그냥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