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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지 갈 수 있는 학과 제가 지금 고1이고 2학년 수강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물생지랑 기하, 미적분, 대수
제가 지금 고1이고 2학년 수강신청을 마무리했습니다. 물생지랑 기하, 미적분, 대수 선택했는데 이렇게 수강하면 갈 수 있는 학과가 어디 있을까요? 공대 희망합니다. 기계공학이랑 항공우주학과에 관심 있어요. 1학기 내신은 꽤 괜찮은 편이구요. 저도 화학 안 들으면 공대 가기 불리한거 아는데 그래도 공대 갈 수 있을까요?
고1이신데 벌써 2학년 수강신청을 마쳤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군요.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기하, 미적분, 대수를 선택했다면, 화학을 듣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공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화학 관련 전공(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은 지원이 어렵거나 불리할 수 있지만, 희망하는 기계공학과와 항공우주공학과는 물리학과 수학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선택하신 과목 구성이 매우 유리합니다.
물생지 + 수학 과목 조합으로 갈 수 있는 공대 학과
선택한 과목 조합은 이공계열 진학에 매우 적합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공과대학 학과에 지원할 때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과: 물리는 기계의 운동, 에너지, 힘을 다루는 학문이라 기계공학의 기초가 됩니다. 미적분, 기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 조합은 기계공학과 진학에 가장 이상적인 조합 중 하나입니다.
항공우주공학과: 항공우주공학 역시 물리가 핵심입니다. 비행 원리, 추진 시스템, 구조 역학 등 모든 분야에 물리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미적분과 기하는 복잡한 궤도 계산이나 비행체 설계에 필수적입니다.
건축/건설공학과: 건물의 구조 역학이나 재료의 물성을 이해하는 데 물리와 수학 지식이 필수입니다.
전기/전자공학과: 전기 회로, 전자기 유도 현상 등 물리Ⅱ의 심화 내용이 필요하지만, 물리를 선택했으므로 기초 지식을 쌓는 데 유리합니다.
컴퓨터공학과: 미적분과 대수는 알고리즘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등 컴퓨터공학의 여러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화학을 듣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팁
학과별 핵심 과목: 대부분의 공과대학은 물리학과 수학을 기본 소양으로 요구합니다. 특히 기계공학이나 항공우주공학은 물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추가 학습 기회: 만약 희망하는 학과가 화학을 중요하게 다룬다면, 대학 입학 후 전공 기초 과목으로 화학을 배우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 배우는 화학Ⅰ, Ⅱ의 내용을 미리 예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활용: 화학을 듣지 않는 대신, 물리나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에서 기계공학이나 항공우주공학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여 세특을 풍부하게 채우세요. 예를 들어, 물리학 시간에 비행기의 양력 원리나 로켓 추진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식으로 연계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선택한 과목에 집중하여 좋은 내신을 유지하고, 관련 활동들을 쌓는다면 희망하는 공대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