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동납치미수사건과 신원미상 하반신만 발견되는 등의 뉴스만 보여서 너무 무섭습니다..이런것만 보다보니 알고리즘에는 중국인 장기적출, 인육파티에 관한 것만 뜨는데요 29일부터 중국인 무비자입국 하는데 무서워서 밖을 못나갈 정도입니다..하루에 한 번은 내가 당하면 어쩌지, 우리 가족이 당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저와 비슷하게 두려움에 떨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 글을 찾아보면 개인이 조심해야지 어쩔 수 없는거라 하시더군요..저도 머리로는 압니다만 너무 힘들고 무섭네요..여러분은 어떠신지요..전 19살 수험생으로 늦은 시간까지 스터디카페에 있어야하는데요..부모님은 데리러 올 시간이 안되시고 저희집은 외진 골목에 있어 요즘 스카를 못가고 있습니다..하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19살 수험생이 아동납치 뉴스만 보고 중국인 장기적출, 인육파티에 매달리는 당신의 논리력이 더 무섭군요. 극우 황색 뉴스의 선정적 제목에 낚여 극단적인 결론으로 치닫는 모습, 참으로 '합리적'이네요.
스터디카페 못 가는 게 그렇게 걱정이라면, '공부'라는 본분에 충실하는 건 어떻습니까? 세상 무서운 건 알겠는데, 당신의 미래가 더 무서워 보입니다. 게으름과 공포에 갇혀 자기 연민에 빠지기보다,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편이 낫지 않겠어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서 동정심을 얻고 싶은 건가요? 자신의 불안감을 사회적 문제로 확대 해석하며 과장하는 당신의 연약함이 더 무섭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 습득과 자기 관리 능력부터 기르는 게 어떨까요? 애초에 그럴 능력이 없으니 이런 글을 쓰는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