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 짓는다고 하는데, 그럼 세상을 하직하는게 더이상 죄를 짓지 않는게 아닐꺼요?
그러면 수행을 해서 개선하지도 않은 상태로 죽기 때문에 반복됩니다.
보고, 듣고, 맛보면서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쁘다, 흉하다, 듣기 좋다, 듣기 싫다, 맛있다, 맛없다를 분별하지 않고
이쁘고, 좋고, 맛있는 것을 탐하지 않으면 그 상태를 벗어납니다.
한 번 그렇게 했다고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 않고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러야 합니다. 불교를 더 깊이 알면 더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셔서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