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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찾는법 제 장래희망을 모르겠어요 5학년때 1년정도 발레하고 재능이 좀 있는편이여서 바로

제 장래희망을 모르겠어요 5학년때 1년정도 발레하고 재능이 좀 있는편이여서 바로 높은 반에 들어갔다가 한국무용도 반년정도 하고 나름재미를 느꼈어요 지금은 그만두고 중 2가 됐는데요 아직 유연성은 괜찮은데 살도 많이쪘고 공부도 솔직히 그저그런편같아요 지역도 수도권도 아닌지라 제 미래가 너무 걱정되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성적은 전교생 162명? 정도에서 20~30등 유지하는데요 공부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물론 안힘든일은 없지만 베이킹도 6학년때부터 혼자 독학하다가 요새는 흥미가 떨어졌고 무슨일을 하든 금방 질리는것같아요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게썽요
장래희망을 찾는 건 중학교 시기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고민입니다 특별히 늦은 것도 아니고 당연히 아직은 방향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레나 한국무용처럼 예술 활동을 경험하면서 재능과 흥미를 보였던 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잠깐이라도 재미를 느꼈다면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이나 예술적 감각을 활용하는 쪽이 본인과 잘 맞을 수 있습니다 흥미가 금방 식는다고 느끼셨다 해도 그 과정에서 어떤 순간에 즐거웠는지 기록해 두면 나중에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성적도 전교 20~30등이라면 기본기는 충분히 있는 편이니 공부가 힘들다 해서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도권이 아니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온라인 수업이나 체험 활동을 통해 얼마든지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무엇을 잘하는지 단번에 찾으려 하기보다는 여러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요리대회 같은 외부 경험을 하면서 내가 더 오래 몰입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확인해보세요 금방 질린다고 느껴도 결국 반복해서 다시 흥미가 가는 분야가 본인 진로와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장래희망은 딱 한 번에 정해지는 게 아니라 경험을 통해 계속 수정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나는 이런 걸 할 때 즐겁다’라는 작은 단서를 모아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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