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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전남친)한테 연락해봐도 될까요? 중학교 시절 얼렁뚱땅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어요. 중학교 당시 간신히 2년만에
중학교 시절 얼렁뚱땅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어요. 중학교 당시 간신히 2년만에 은따에서 벗어나고, 동성친구도 사귀고 하면서 함께 친해진 이성친구였어요. 그런데 제가 중3때 정신이 많이 불안정해서 전남친한테 너무 많이 의지하고 제멋대로 헤어지자고 하기도 하고..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전 겨울방학때 다시 사귀기도 했지만 두 번째 연애도 애매하게 끝났던 기억이네요.마지막 연락은 작년 11월쯤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1년이 다 되가네요. 저는 1년동안 계속 그 친구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친구가 첫사랑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렇게 생각이 나고 미련이 남는걸 보니 첫사랑이었나봐요. 시기가 고3이랑 겹쳐서 연락도 선뜻 못하고 수능날이 다가오네요. 그 친구 주변인들과도 다 연락이 끊겨서 그 친구가 수능을 보는지, 수시를 썼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도 수능이 끝나는 날은 고3으로써 해방감이나 자유를 느낄 수 있는 날이니 연락해볼까, 저도 모르게 오래 기대하고 기다린것 같아요.걱정되는 부분은 그 친구 반응이 무시거나, 시큰둥하거나 둘중 하나일것 같아서요. 일단 얼굴을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그 친구가 쉽게 나와줄것 같지도 않네요. 상처를 받고 계속 차여도 저는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나고 미련이 가득가득 남을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차여도 용기내볼까요?
연락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