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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생이 아닌 지방대생이란 뭘까요 우선,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다닙니다. 그저 명문대생이 아닌 점에
우선,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다닙니다. 그저 명문대생이 아닌 점에 대해 잠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질문을 남깁니다. 대개 명문대와 지방대 소위 지잡대 학생 중 하나를 고르라면 명문대를 졸업한 학생을 꼽겠지요.이는 명문대에 들어가기 위해 다들 열심히 노력하며 사회는 그 노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이며 저도 이에 대해 맞다고 생각합니다.게다가 그들이 인생에 있어서 명문대에 가기 위해 들인 노력이 지방대를 가기 위한 노력과의 차이가 있다는 점 또한 인정합니다.그래서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이 성공할 비율이 높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통계학적으로나 성공이라는 기준점을 재고하였을 때 항상 통용되는 의견은 아니더라도요.하지만 정말로 지방대를 나와도 성공할 수 없는 걸까요?정말 인생에서 더 명문인 대학을 나오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면 미리 편입을 하지 않은 건 노력을 덜 한 행동일까요?아무리 지방대에 가서 노력을 더 했다고 할 지 언정에요.결국 전 노력을 덜 한... 그런 사람인 걸까요? 그랬기에 이 모든게 당연한 것일까요?저도 위 질문들이 사실 여느 사람들이 고민하는 뻔한 질문들이라는 점은 인정하며 어느정도 정해진... 답이 있는 뻔한 질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제 눈에는 너무나도 선명하게 뻔해 보여 차마 이 답답한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푸념 겸 질문을 남겨봅니다.연구와 배움이 좋아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으나 학벌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걱정이 많아진 요즘, 수면 부족 등 심신 미약으로 인한 글이니 그저 가벼이 읽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솔직히 아무리 지방대라고 하더라도 많이 공부하신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좋은 학교에 가는 이유는 단순히 이름 값 때문이지 다른 월등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가 중요한 것이지 이미 지나온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서울대를 나온 사람들도 취업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인생 속에 대학이 있는 것이지 대학 속에 인생이 있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