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힘들어요 이주만에 썸타고 좋아해서 진짜 짧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몇달뒤에 재결합하고 지금
2025년 11월 16일
이주만에 썸타고 좋아해서 진짜 짧게 만나고 헤어졌는데 몇달뒤에 재결합하고 지금 한달 만나다 헤어진지 이제 2주정도 된 것 같은데 얘랑 만나서 얘기도하고 디엠연락 다 하면서 미안했다 좋은사람 만나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많이 울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얘를 못 잊을 것 같고 힘든데 얘랑 만나면서 불안한 연애를 했고 제가 힘든게 많았어서 재결합은 진짜 아닌거 알아서 못 하고 정리도거의 했는데 얘가 절 잊지 않았음 좋겠고 다른사람 만나지 않았음 좋겠는 이기적인 생각만 들어요..기다린다 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면 안 기다릴까봐 겁도 나구요 어떻게야하죠 저
짧게 만났더라도 마음이 깊었다면 이별 후 흔들리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ㅜㅜ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ㅜ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그만큼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에요. 지금 글쓴이님도 머리로는 다시 만나면 힘들겠구나 하고 알지만, 마음은 아직 그 속도를 못 따라가는 거죠. 사실 이런 만남도 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처럼 의미가 있어요. 시절인연은 인연도 그 시절이 있어서 존재하는 것, 머물 만큼 머물다가 때가 되면 떠나는 것이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소중하게 느껴지고, 기억 속에 남는 거죠. 억지로 빨리 잊으려 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아직 마음이 남아 있구나 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고 불안도 사라질 거예요..! 지금 글쓴이님은 이미 잘하고 있어요. 충분히 힘들었고, 충분히 진심이었으니까요.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