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전역하고 복학한 03년생 남학생입니다. 군대에서 아끼고 아껴서 전역 후에 복학 전까지 아르바이트도 좀 하면서 1400만원 정도 모아두고, 이것저것 하고 쓰느라 지금은 1000만원 정도 남아있는데요.. 방학 때 뭔가 의미 있는 게 하고 싶어서 멀리 장기 여행을 한 번 가볼까 생각 중인데 이런 게 모아둔 돈을 쓴 것에 대해서 후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이 돈을 더 불려서 계속 모아두는 게 좋을지, 아니면 제가 원하는 데에 잘 쓰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의견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