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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 내성 생기면 효과 떨어지나요? 차를 탈 때마다 멀미가 심해서 멀미약을 자주 복용하게 됩니다.1. 멀미약을
차를 탈 때마다 멀미가 심해서 멀미약을 자주 복용하게 됩니다.1. 멀미약을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나요?2. 멀미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까요?3. 멀미 예방에 멀미약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차 멀미가 심하시면 정말 이동이 걱정되고 피곤하실 수 있어요.
멀미약을 자주 복용하게 되면 자연스레 내성이나 부작용 걱정도 생기실 수밖에 없죠.
1. 멀미약을 자주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나요?
일반적인 멀미약(예: 스코폴라민, 디멘히드리네이트 등)은 내성이 빠르게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주 복용할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신체가 약물 반응에 익숙해지거나, 멀미 자체에 대한 심리적 예민함이 증가하면서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실질적인 '약물 내성'보다는 심리적 영향이나 사용 시기 조절 실패가 더 큰 원인입니다.
2. 멀미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대부분의 멀미약은 단기 사용에 안전하지만, 장기·반복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 졸림, 집중력 저하
→ 대부분 항히스타민 계열이기 때문
- 입마름, 변비
→ 항콜린 작용 때문
- 어지러움, 배뇨장애
→ 특히 고령자나 감각 예민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음
- 시야 흐림, 가벼운 인지 저하
→ 드물게 고용량 또는 민감 체질에서 발생
※ 특히 고령자, 녹내장,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멀미 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방법
약 없이도 멀미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생활 속 멀미 예방 팁:
1. 좌석 위치 조절
버스: 앞자리 창가
기차: 진행방향 좌석
비행기: 날개 근처
차량: 운전석 옆이나 조수석
2. 시선 고정
멀미는 귀의 평형기관과 시각 정보의 불일치에서 발생
창밖 먼 곳을 바라보기가 효과적
3. 공복이나 과식 피하기
식사 후 1~2시간 후 탑승이 가장 안정적
공복은 오히려 구역감을 유발할 수 있음
4. 자극 줄이기
책, 휴대폰 사용 최소화
음악이나 팟캐스트로 주의 분산
5. 손목 지압밴드 착용
일부 사람들에게는 효과 있음 (P6 지점 자극)
6. 생강 섭취
생강은 일부 연구에서 멀미 억제 효과가 있음
생강차, 생강 캔디 등으로 시도 가능
⇒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장거리 이동 전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는 방식으로 약을 간헐적으로, 필요한 시기에만 사용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만약 멀미가 매우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균형기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