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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갔는데 기념품으로 건조과일 싫어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가족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다녀온 학생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가족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다녀온 학생입니다. 저는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 전교생과 반 아이들이 얼마 안되거든요. 그래서 안 친한 선배나 반 친구 에게도 기념품을 사다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가기 전에 다른 아이들은 “잘 다녀와” 라고 말해주는 반면 ”내 기념품 사와“ 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사오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런 말을 하니 ‘내가 기념품을 사오는게 당연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소에도 그 친구가 저에게 뭐라하기도 애매한 5000원정도의 것들을 자주 사달라고 하거든요. 그 아이는 저랑 친한데 여행 다녀와서 한 번도 제 선물을 사온적이 없어요. 저는 그런걸 바라는 성격이 아니여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겼어요.그리고 마지막날 반아이들을 생각해서 건조과일을 사왔어요. 저희 가족이 산 것과 같이 계산하니 약 4500페소(약107,800원) 정도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가 친구들을 위해 산것들이 4000페소(약100,000원) 였어요. 제가 사는게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사신거라서 어머니한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제가 걱정하는건 이거예요.그 친구가 기념품으로 “먹을것만 아니면 된다”라고 말했었거든요. 제가 건조과일을 사와서 실망할까요..?ㅠㅠ
안실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