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데 엄청 늦게 체육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체대입시 학원을 다니고 있고 아직 다닌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멀 230에서 250으로 실력이 향상되었고 다른 운동 동작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대학을 갈 생각이 없어서 나중에 기술직 배우면 되겠지 하고 핑계를 대며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수시 등급이 7~8정도 됩니다. 수시는 망한 것 같아서 정시로 틀었는데 제가 정시도 아예 노베여서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인터넷에서나 학원에서나 체대는 정시는 잘 안뽑는다고 모의고사 등급이 5등급 이하면 그냥 수시로 가는게 낫다고 하는데요. 제가 시골 학교라 농어촌전형을 쓸 수 있는데 마지막 고등학교 기말고사라도 챙기고 수시를 챙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남은 5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정시로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