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이구요..걷는 도중 발목 접질러서..병원비가 걱정되어내일 본국 귀국날이라 내일 정형외과 가려합니다일단숙소로 돌아와우선 약사의 도움을 통해 진통제인지 소염제인지 뭔지 모를 약을 구매하여 먹었습니다..날씨가 많이 추워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아몸 좀 녹이고자 담구려합니다...발목이 많이 부어있어서 반신욕은 못참겟는데반신욕 30분정도 하고냉찜질해도 괜찮을까요??반신욕 하지말고 얼음찜질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발목을 삐셨다면 초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니, 우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발목을 삐었을 때는 초기 대응으로 RICE 요법(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방법을 기준으로 보면 따뜻한 반신욕보다는 초기에는 냉찜질이 더 적합합니다.

따뜻한 반신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붓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부종이 심하신 상태라면 발목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면 염증 반응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신욕은 부종이 가라앉은 이후, 통증이 줄어든 후에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삐었을 때 즉시 취해야 할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냉찜질: 얼음팩이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15~20분씩, 하루 2~3회 정도 냉찜질을 해주세요. 냉찜질은 붓기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지 마시고 천이나 수건으로 감싸 사용하세요.

안정: 발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세요. 무리하게 움직이면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압박: 붕대나 압박 붕대로 부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너무 세게 감지 않아야 합니다. 혈액 순환이 방해될 정도로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다리 높이기: 누워 있는 동안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두시면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을 복용하셨다면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등)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약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니 복용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현재는 냉찜질을 우선적으로 하시고, 반신욕은 며칠 뒤 상태가 안정된 이후에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부상이 심해지면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귀국 후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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