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이고 남자친구랑 400일 가까이 사귀고있어요. 오래되기도해서 그런지 요새 싸움이 엄청 잦았어요. 며칠전에 제가 실수를 한거 때문에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남자친구는 저와 지낸 시간이 다 너무 행복했는데 지금은 그냥 너무 지친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좋아하지 않는건 아닌거같아요. 마음은 있지만 저와의 관계에서 자꾸 트러블이 생기고 싸우게되니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너무받고 정신적으로 힘든가봐요. 근데 다시 재결합을 해도 후에 싸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럼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힘들어할걸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제 남자친구가 첫사랑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정말 많이 좋아한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가 않아요 남자친구가 이정도로 힘들어하면 제가 놓아주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