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고 저는 현재 곧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고 취업준비를 하고있어요. 남친은 동갑이고, 요리를 했었어서 음식점에서 직원으로 일 하는데 너무너무 바빠요 .. 주 1회 휴무인데 월급도 진짜 거의 최저 받는 수준이고요 점심쯤 출근해서 맨날 새벽 1시 2시에 퇴근합니다 그때 집가서 밥먹고 씻고 하면 뭐 금방 새벽 4,5시 되죠 .. 그러고 바로 또 출근하고요 일주일에 휴무날 한번 저를 만나는데 남친이 그때만 되면 이제 피곤에 찌들어서 최대한 저를 늦게 만나려 합니다,, 오후 4,5시까지는 자는거같아요 뭐 전날 전화할때는 나 그래도 내일은 점심쯤 일어나서 헬스도 갔다가! 피부과도 갔다가 우리 만나면 될 것같아 ! 4시쯤 볼까? 이렇게 말해놓고 3,4시에 겨우 일어나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피부과는 예약되어있어서 피부과만 갔다가 저녁쯤 보자..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ㅜ 근데 피곤한거 아니까 지금까지 이해해줬는데.. 점점 갈수록 더 못보는 느낌이에요 이제 쉬는날에도 뭐 레시피 짜야한다, 가게 직원들 회의 준비해야한다 등등으로 바쁘다면서,,, 카페 같이 가서 공부하자고 해서 몇번 갔는데 .. 아무래도 여친이랑 있으니까 같이가면 집중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뒤로 눈치만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