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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도 아닌데 자꾸만 나한테 애를 봐달라는 동생부부 제 동생은 32살에 결혼 1년차에 딸을 가진 남동생입니다. 올케는 구미
제 동생은 32살에 결혼 1년차에 딸을 가진 남동생입니다. 올케는 구미 라면공장에서 일하고 내동생은 포스코에서 일하고 애를 봐줄 사람이 없다고 자꾸만 나한테 부탁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노는 사람 아니거든요.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하면서 8시간을 서서 메뉴 만들어주고 식재료 손질하고 고생하고 오는 사람인데 내 애도 아닌 지들 애기를 나한테 맏길려해서 동생한테 한마디 했거든요. " 넌 내가 노는 사람 같아 보이냐? 난 맨날 오전 7시까지 식재료 준비하고 다 해야하는데 늬들이 자꾸 애를 맏기고 가면 난 언제 내 할 일을 하니? 정 그러면 시터를 고용하던가 니 장인어른께 맏겨. 나도 이제부터 바빠서 니들 애기 못 봐줘." 그랬더니 동생이 반박하더라구요. " 한평생을 홀애비로 살아오신 장인 어른에게 뭘 믿고 맏겨? 그냥 누나가 좀 해주면 안되? 우리 핏줄이 잔아 . 그리고 우리 애가 누나랑 전혀 상관없는 애도 아니잔아. 누나랑 피가 이어진 가족이잔아. 요즘 베이비시터도 월급 비싸게 줘야해서 그럴 여유가 없다고. 누나가 좀 도와줘야지!" 라고 되려 화를 내길래. "올케가 공장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돌라고 해 그럼. 없는 형편에 애를 낳았으면 그 정도 각오는 했었어야지.그게 안되면 대출을 받아서 쓰던가. 나도 내 생활이란게 있어 언제까지 너희 부부에게 휘둘려야하냐? 한번 더 나한테 애를 맏기면 고아원에 맏기고 올 생각이야 난. " 이라고 말했더니 치사하다고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제가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우리집도 아빠가 엄마를 폭행해서 가정폭력으로 이혼한지 5년이 넘었거든요. 그런 아빠에게 애를 맏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피곤하네요.
동생 부부의 부탁이 부담스럽겠네요 자신의 경계를 확실히 하고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