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22년도에 했고 만2세, 만3세 여아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과는 물론 아이기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결혼 전에는 몰랐던 비속어 사용과 거친 행동들이 힘들었습니다. 말끝마다 새끼 새끼,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비속어 사용도, 다혈질이라 주체 안되면 갑자기 물건을 쎄게 발로 찬다던지 등등 지속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이런 모습들이 보여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했구요. 말을 필터링없이 하다보니 힘들고, 너랑 사니까 사람이 변한다는 둥 상처되는 말도 그렇고 저희는 리스 1년 이상이라서 그 외에 2년 정도 기간은 아이를 뱃속에 품은 기간입니다. 리스 때 대화를 시도 했지만 잘 안됐고 따로 자고 .. 잘못된 부분에 수천 수만번 약속도 받아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아요. 이혼을 이제는 하고 싶구요. 남편은 가족을 지킨다고 하지만 저는 그 지키고자 하는 부분에 없는 듯 합니다. 다른 부분은 합의를 한다하지만 양육권 때문에 조정을 하고자 합니다. 위자료나 재산분할 솔직히 저한테 중요하진 않습니다. 신랑이 대출 없이 오로지 본인이 모아와서 마련한 집이고 결혼할 때 이미 갖춰진것들이 있었구요. 그건 제 재산이 아니기에 그런 부분은 제외하고자 합니다. 변호사 선임 후 임시 양육자 신청을 할 생각이고 친정집이 20분 거리라 그 쪽으로 아이들과 이동하려고 합니다. 친정과는 워낙 가까워서 일주일에 한번씩 꼭 만나서 저녁을 먹고 자고오거나 아이들응 일주일 정도 봐주시거나 등등 물질적인 부분도 함께 도움을 주십니다. 저는 양육권을 받고 싶고 양육비는 합의하고자 합니다. 법률 자문 상담도 좀 받고 싶구여.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 싶네요.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