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현재 지방에 있는 일반고 재학중에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꾸미는거에 미치도록 관심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방학마다 서울로 가는 일정을 잡는데요. 그 일정이 잡히면 거의 한달동안 식단 다이어트를 미치도록 합니다. 그렇게 제가 원하는 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계획하고 그걸 실제로 입으며 서울로 가는걸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추가로 서울에 있는 멋진 언니오빠들의 코디나 메이크업을 눈여겨 보고 집에와서 공책에 그 모습들을 그리기도 합니다. 추가로 음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힙합은 실제로 비트에 가사를 적거나 좋아하는 힙합 음악에 가사를 분석하는 식으로 더 심화적으로 듣고 느끼는걸 좋아합니다. 쨋든 저런것처럼 제가 지금 좋아하는 것들이 그냥 제 나이대라면 간지난다 느껴서 좋아하는건지 아님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건지 확신이 안갑니다. 여따 20대를 받쳐봐도 성공할지 확답을 못얻겠습니다. 이걸 제가 직업으로 삼아도 될까오본론으로 넘어가서 공부 얘기를 좀 하자면 중딩때까지는 수학 국어를 좀 잘했습니다 국어는 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점수가 나왔던것 같고 수학은 학원 다녀서 잘했습니다 근데 도형은 너무 어려웠어요.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수학학원 끊으니까 계속 40점대밖에 안나왔어요. 5등급제 기준으로 성적은 영어 2등급 나머지 다 3등급 떴습니다. 수시로는 일단 인서울 할 성적은 못됩니다.. 또 뭐 잘해본다 하더라도 강사님께서 초5때부터 고등학교 공부 시작한 강남애들은 절대 못이긴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서울은 가고싶고 돈은 또 벌고 싶어요. 너무 도둑놈 심보인건 아는데 그러고 싶어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