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을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써봅니다... 친구 A,B로 나눠서 말씀드리자면 A는 8년지기 친구고 B는 이제 1년지기 친구인데 A,B 친구도 서로 1년밖에 안된 사이입니다. 저희 셋은 같은 가수를 덕질하다 친해졌고 A랑은 거의 이제 실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록 많이 편해졌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A친구는 B친구 만난뒤로 저를 소외시키는 것 같고.. B친구는 저를 불편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들어 셋이 만날때마다 A친구는 저를 챙기는 척만 할뿐 막상 얘기는 B친구랑만 하면서 제가 모르는 얘기하며 즐거워하거나 아님 A친구랑만 만나자고 약속잡으면 B친구까지 연락해 부르곤 결국은 셋이서 놀게되면 전 거기서 소외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젠 심심한데 본인이 전화할 사람 없을때나 아님 놀사람이 없을때만 놀자고 연락옵니다..B친구같은 경우는 인스타에 셋이서 놀러가 찍은 사진은 안올리면서 A친구랑만 놀러가서 찍은것과 둘이서만 같이 맞춘 사진은 다 올립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셋이 만든 단톡방에서 즐겁게 대화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 톡방은 조용해지고 둘이서만 자주 연락하며 대화하거나 저에겐 말도없이 둘이서만 뭐 맞추고는 나중에 되서야 자랑하면서 너두 같이 맞출걸..ㅠㅠ 이런식으로 얘기할때마다 좀 화가나더라구요... 뭔가 이럴때마다 그냥 전 끌려다니고 당하는 느낌이라 너무 지치고 화나고 그래서 손절을 생각하고 있는데.. 하는게 맞겠죠...? (이런 문제로 인해 친구들에게 서운했던 점 얘기한 적 있었는데도 계속 똑같은 것 같아 얘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