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오남 준신축 빌라 vs 양주옥정 구축 아파트 안녕하세요. 고민중에 결정을 못내려서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좀 구하려구요 이제 40대
안녕하세요. 고민중에 결정을 못내려서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좀 구하려구요 이제 40대 노처녀가 되다보니 결혼은 확실히 포기하고, 그냥 내집 사서 작은동물 하나 키우면서 혼자 조용히 살려고 하는데요... 제가 좁은집을 정말 싫어하고(짐도 좀 많아요) 돈에 맞추고 주 거래처 강북권에 맞추고 그러다보니저 두가지 선택지로 좁혀지더라구요.다른언어 번역일해서 어쩌다 출근하고 어쩌다 미팅해서 출퇴근 압박 없습니다.1번) 오남역 도보가능한 거리의 준신축(10년이내)빌라 구요. 전용면적은 20평정도. 엘베있고 깔끔.2번) 양주옥정신도시의 2천년대초반(거의25년가까이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31평이고 올리모델링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구옥 싸게사서 리모델링하는것보다 누가 나름 최근에 리모델링 해놓은거 사는게 더 현명하다길래 그런걸로 골랐슴니다.암튼, 둘 다 가격은 거의 비슷하구요. 이제 답을 내야하는데 몇일째 결정을 못내리고있습니다. ㅠ.ㅠ상의할만한 가족 친구 없구요. 결정을 너무 못내려서 그냥 여기다라도 적어봤어요. 선배님들 그냥 가볍게 조언이라도 해주고가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__
저도 집을 고를 때 같은 고민을 많이 해봤던 사람이라 질문자님 상황이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사실 이런 의사결정을 할 때는 단순히 “가격”보다 거주 만족도 + 향후 자산가치 두 가지를 함께 보시는 게 좋아요.
① 오남 준신축 빌라 (20평대, 엘리베이터 있음)
장점: 준신축이라 깔끔, 엘리베이터 있어서 생활 편리, 강북 접근성 상대적으로 양호
단점: 20평대라 짐이 많으면 체감 좁음, 빌라는 환금성(팔기 쉬움)이 아파트보다 떨어짐
② 양주 옥정 2000년대 초반 아파트 (31평, 올리모델링)
장점: 31평이라 확실히 넓음, 이미 리모델링 돼있어 수리비용 X, 관리체계 확실
단점: 준공 20년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 노후 리스크, 서울 접근성은 오남보다 떨어짐
넓은 공간 + 반려동물 + 짐 많은 생활 → 옥정 아파트 쪽이 더 쾌적
서울 접근성 + 관리 스트레스 적은 깔끔함 → 오남 준신축 빌라
저라면 “좁은 집은 절대 싫다”라고 하셨으니, 옥정 아파트가 실제 생활 만족도는 훨씬 높을 것 같아요.
게다가 매도·임대 측면에서도 빌라보단 아파트가 더 수월합니다.
저도 혼자 살 집을 고민하다가 결국 “쾌적한 공간에서 나만의 생활”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질문자님도 너무 머리로만 계산하지 마시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떤 집에서 지내는 게 행복할지 그려보시면 답이 조금 더 선명해질 겁니다
혹시 더 구체적인 내집 마련이나 자산 투자에 관해 고민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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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가치 저장의 혁명입니다. 리한의 관점으로 비트코인을 다시 생각합니다.
에도 초보자분들이 참고할만한 글들을 정리해놨으니 같이 보셔도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