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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ㅇ가스러이팅 하는건가요? 친구랑 여행을 왔는데 친구가 말하는 화법이 좀 이상해요.본인 말투에 힘이
친구랑 여행을 왔는데 친구가 말하는 화법이 좀 이상해요.본인 말투에 힘이 들어가게 말을 해놓고 저는 분명 큰소리로 들리게 말을 했고 대답까지 했으면서 언제그랬냐고 그러고; 걔가 이거 너가 산거냐 먼저 물어봐서 제가 ‘이건 내가 산거야’라고 한거에 대답까지 들었는데 몇시간 뒤에 자기가 산거처럼 얘기하고 제가 샀다하니까 왜 말 안했냐고 했어요. 또 본인이 디엠 보내라도 말하지도 않았던걸 저보고 왜 안보내? 이러고 제가 이상한거처럼 이해했지? 하며 사람 바보취급해요..하 이거 외에도 많아요..그리고 저는 분명 먼저 말도 걸고 하는데 막상 걸면 대답도 건성건성하더니 아침먹는데 갑자기 00아 말좀해!! 라고하고.. 그러면서 제가 하는말에 60프로는 태클을 걸면서 공격적으로 대답해요. 예를 들어 제가‘엄마가 오르골 영상 보더니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사오라고 했어ㅋㅋ.‘ 라고 말하면 ’비싸니까 못사는거 아닌가.?‘ 이런식이에요. 그냥 냅다 태클을 걸어버려요.제가 조금이라도 어이없단 식으로 반응하면 말에 힘주면서 급발진하고 제가 당황해하면 장난인데 왜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해요. 이러니까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어느 순간부터 저도 말이 없어지더라구요.저는 처음에 제가 진짜 예민하고 말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부로 더 유하게 넘어가고 어디 조금이라도 가면 저거 보러간다 애기하고 최대한 안떨어지려 했고, 말도 더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화난거처럼 말도 없고 핸드폰만 보길래 눈치보다가 화났냐고 물어봤어요.그랬더니 제가 말도 없이 자꾸 먼저간다고하고 말 없는게 안맞는다, 자기만 노력 한다고 하더라고요. 말로만 안맞는건 어쩔 수 없다고 했지 그냥 혼자 화나있는 상태였어요.제가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를 했는데도 어쩌라는 식으로 쳐다보기만 하고요..저는 그런식으로 친구랑 부딪히면 저 자신을 먼저 의심하고 돌아보는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렇게 화낼일인가 싶었구요. 물론 저도 생각치 못한 잘못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좀 없고 혼자 둘러보는게 무릎끓고 빌어야할정도의 큰 잘못은 아니잖아요..제가 먼저 간다고 한거도 그친구를 냅두고 다른 가게로 먼저 가버리는거도 아니고 같은 가게에서 둘러보려고 한건데 자기 눈에 조금만 안보여도 ‘어디가냐,왜 나만 두고 가냐’ 이런 식이었고요 ..말이 없다, 티키타카가 안된다고 한 거도 분명 몇 시간 전까지만 해 도 같이 굿즈샵에서 웃으면서 재밌게 구경하고 놀았는데제가 밀가루 알러지가 있어서 파르페 같은 과자류가 들어가는 건 못먹는데 그친구고 먹고싶어해서 저도 사진 찍고 구경이나 할겸 같이 가자!라고 계속 말했어요.그런데도 아까 화냈을때 자기는 못멋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자기만 먹는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갑자기 말이 바뀌는거에요. 분명 여행 전까지는 같이 가는걸로 되어있었는데..친구가 혼자 거리 구경하면서 사진좀 찍고 간다고 먼저 들어가라해서 제가 조금이라도 풀어주려고 같이가자 마지막 날이니까 나도 찍겠다해서 친구가 알겠다, 그럼 저번에 사진 못찍었던 곳으로 가자.해서 그 건물쪽으로 가는걸 따라가서 저도 사진을 찍었어요.건물의 대각선에 있는 횡단보도였는데 처음에는 횡단보도 시작부분에서 찍고 좀 큰 횡단보도는 중간에 교통섬?같은게 있잖아요. 친구가 거기로 건너가길래 저도 따라 갔어요. 횡단보도 불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건너오고 저는 아직도 친구가 찍고 있는줄 알고 서있다가 뒤늦게 돌아간걸 알고 뒤를 봤는데 처음 찍었던데에가서 절 쳐다보지도 않고 혼자 뛰어가서 같은 자리에서사진을 또 찍는거에요.. 전 파란불 끝나가는 시점에서 알아채서 혼자 뛰어갔구요.. 달려가는 순간에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화도 나서 개한테 너 불편한거 같으니까 먼저 가겠다하고 갔어요.진짜 기분 이상했고 제가 버려진 강아지마냥 걔를 따라다닌것도 현타가 오더라구요.그리고 제가 화난거 있냐고 물어보지 않았다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행 끝날때까지 눈치만 봤을거에요.;찝찝한 기분으로 숙소에갔는데 걔한테는숙소 카드키가 없어서 언제 오냐고 내려가겠다고 연락을 남겼어요.방금까지 쌩까던 애가 대답은 다른 사람마냥 밝게 하는거에요;‘지금 가는중!’ ‘나 지금 1층 도착~‘ 만나서는 아무일도 없던것마냥 뭐먹었어? 이렇게 되게 밝게 얘기해서 진짜 어이없고 당황스러웠어요. 중학생때부터 친했고 착하고 속깊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지킬앤 하이드 마냥 기분이 확 바뀌는게 그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내가 이상한건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휴~솔직히 같은 경험을 해본적이 있다보니 글을 읽다가 세세하게 다 읽지 못하고 좀 분노가 너무 치미는건 조금은 넘겼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한것이 맞을지는 잘 모르겠고 님과 제 경험이 똑같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3자이고 글으로 보는거라....일단 글을 남겨는 볼건데 님이 아니다 싶으면 거르거나 참고만 해주세요.
우선 저 역시도 님처럼 중학생부터 친구였구요. 여행을 계획할때 여러 친구들과 다 함께 계획을 잡았었는데 이때부터 약간 쌔했던게 좀 본인이 고집하고자 하는곳을 가려고 하는 면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친구들은 약간 느낌이 쌔하다고 핑계를 대고 피했구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뭐 본인이 좋아한는곳 가고싶은가보지 하면서요. 그래서 저하고 총 4명이서 가게 되었구요. 당시엔 또 미성년자였기에 그친구의 부모님이 함께가시게 되었어요. 원래는 친구끼리 가고자했는데 부모님이 차만 태워주겠다면서 말씀하셔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가게 되었죠. 근데 여행 시작부터 뭔가 기분이 안좋은듯해보였구요. 그래서 그냥 기분이 안좋은가 했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하고 부모님들은 볼일 보시고 친구들끼리 있는데 이때부터 약간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원래도 약간은 자기 멋대로 하는 고집이 있었는데 이때부터는 거의 폭군을 보는 듯했어요. 자기 멋대로 안되거나 하면 바로 불쾌감에 인상을찌푸린다던지 막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에 맞추지 않으면 뭔가 계속 꼽을 준다던지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마치 무슨 권력 싸움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좋게 좋게 가려고 맞춰보는데 그때마다 제 자존감이 너무 다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해야할까요 무슨 하인으로 이 여행에 참석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어릴때부터 군대식 명령조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면 완전 손절 진행하거나 저항하는 면이 있거든요. 근데 친구들한테는 정말 가급적이면 저를 약간 내리더라도 좋게좋게 가는데 이게 선을 너무 매번 넘고 24시간동안 너무나도 시달리니깐 다음날 아침부터는 웃어보려고 해도 웃어지지도 않고 계속 신경을 긁어되니깐 미쳐버릴 것 같더라구요. 이후 그 친구 부모님이 약간 어디 여행지가 좋으니 입장료 내줄테니 가보라고 추천하셨는데 솔직히 이때는 이미 너무 감정이 극에 있는 상태라 가기도 싫었지만 가지 않는다고 하면 부모님도 난처하실것같고 해서 억지로 갔습니다. 근데 그때도 이돈이 아깝다 부터 시작해서 말그대로 이것저것 어떤 빌미를 대서라도 저와 친구들을 깎아내리려는 행동을 취했었구요. 다른 친구들도 불쾌하긴했지만 성격이 약간 다들 부드러운 타입이라 그냥 넘겼고 저도 부드럽긴한데 저런 명령조나 이유없는 꼽이나 선넘는 행동을 용납하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그게 보였는지 유난스럽게 저에게 그러한 행동을 취했고 저는 그때 결국 터졌습니다. 감정이 극에 달했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타입이라 싸우진 않았고 그 순간에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구나"결론을 이미 지었기에 싸울 이유도 없어서 빌미 잡고 돈 뭐라하길래 가는 길에 제가 "부모님 마음은 고마운데 이 돈은 아까운듯하니 가지말자" 이렇게 그 친구의 입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화났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화 안났고 니 말이 다 맞는듯하니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돌아가자 이렇게 말했죠. 그러니 화났네 하면서 떠보고 뭐라할려고 하더라구요. 화는 안났고 이성적으로 니 말이 맞으니 굳이 볼 이유없고 굳이 그런 민폐를 너희 부모님께드리고 싶지 않다. 여기 온것도 민폐였는데 그것까진 아니지 가서 잠시 숙소에 있다가 돌아가면 좋을것같다고 하고 이제 물러서지도 않았죠. 어차피 그때 느낀게 얘랑은 인연 끝내는게 맞겠다고 인지했거든요. 서로 배려까진 좋은데 아무리 친구라지만 제가 하인은 아니고 그럴 마음도 없으니깐요. 그래서 결국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말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 친구 마음을 풀어줄 마음도 없고 더이상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숙소에 돌아왔는데 솔직히 당시 어른들이 보면 대충 감이 잡히잖아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분위기를 풀려고하시길래 차마 친구는 밉지만 부모님에게는 좀 아닌듯하여 최대한 감정 잡아서 시간 보냈고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었죠. 근데 돌아오면서도 친구 아버님과 저만 안자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버님이 여러 상황도 보았고 아들이 어떤지 아니깐 저에게 "많이 힘들었을수도 있겠는데 너가 이번 한번만 좀 이해해주면 어떨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운을뛰우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아버님은 다 알고 계셨던 것이죠. 그래서 아닙니다 하는데 계속 설득하셔서 알고 있고 이해부탁한다고 말하셔서 알았다하고 돌아왔어요. 분이 참아지지를 않고 다른 친구들은 갔다와서 근황을 묻는데 폭발했죠....상황 다 설명하니깐 친구들이 그래서 핑계되고 안간거라면서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제가 가는것도 말리고 싶었는데 차마 못말렸다고 그 이후 아버님 말이 있어서 진짜 그냥 바로 손절인데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돌아오니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 또 자기 행동이 약간 과한것 같다는 등으로 말을 하면서 사과를 하더라구요. 오랜 친구였고 좋은 친구라 생각했기에 한번만 정말 억지로 넘겼는데 결국 그게 저를 훗날 잡았습니다. 실제 모습이 여행때의 모습이고 평상시가 아니었죠. 그때보니 인지한게 여행때는 자기 뜻대로 해도 저항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이 서니깐 가스라이팅부터 자기 감정 쓰레기통으로 저를 막 부린거고 평상시에는 인간관계를 유지해야하니깐 그러한 부분을 자제했던 것으로 보였어요. 왜냐하면 평상시 그렇게 행동을 해서 이전에 손절을 여러 차례 당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전 손절 당하고 괜찮아진줄 알았고 실제 그래보였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가 이게 평상시 관계는 이어가야하니 최대한 자신이 억제한 것일뿐 전혀 달라진게 없었고 그게 실제 모습이었죠....그것보다 더 무서운걸 알았는데 제가 경험한 친구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라고 나르시시스트 중에서도 최악 유형이 있는데 지금보기만해도 그에 속한 경우가 아닐까 싶었고 이 친구로 인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는데 병원에서도 그와 유사한 사람으로 추측하더라구요.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 위험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시더군요 의사분이요. 하여간 결국 그때 손절을 진행했으면 크게 피해를 안보았을텐데 이후에 엄청난 인생 피해를 보았고 지금도 그 후유증을 겪고 있었는데 가스라이팅을 우선 약간 당했구요. 여러 인간관계에 이간질부터 제가 하지 않은 것도 친구들에게 다 말해서 관계 깨려고 한다던지 저를 고립시키는데 정말 있는 힘껏 최선을 다했고 그 외 다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게 만들어주긴했죠. 그래서 뼈저리게 후회했구요.
님이 겪은 그 친구 패턴이 제가 겪은 패턴과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님과는 맞지 않는게 분명해보이구요. 지금 상황을 보면 여행때만 서로가 진짜 안맞는 사람도 있다보니 이땐 눈여겨 봐야하는건 그냥 여행스타일이 안맞거나 잠시 상태가 서로 안맞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저처럼 실제 모습을 여행에서 보게 된 것인지를 한번 체크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이 친구 말고 다른 친구도 제가 여행가서 한번 불화까진 아니고 서로 너무 안맞구나를 경험한적이 있거든요. 사실 이 여행은 저보다는 친구 둘이 서로가 너무 안맞아서 저까지 좀 고생했던...근데 그러다보니 이런 경우에는 여행 스타일 문제라서 사실 다른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합의? 본게 서로 여행은 안맞으니 따로가고 평상시 친구로 지내자고 합의 봤어요. 저도 사실 문제가 있던 친구와 여행스타일은 별로 맞지가 않아서 같이 가면 제가 다 맞춰줘야하는데 그러면 저한테 여행의 의미가 없으니 조금 상황보고 함께할지 말지 결정을 하기로했구요. 근데 이 친구는 그냥 여행 스타일 차이라서 정말 평상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냥 잘 지냅니다. 여행만 가면 약간 서로 불편함이 있구요. 어딜 놀러가고 보러가고 경험하면 좋은 스타일이 저나 다른 친구들인 방면 그친구는 여행은 그냥 휴식이라는 방식이라서 숙소에 가급적 있고 뭘 하는것을 꺼리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어디 가자고 하면 피곤한데 그냥 고기 구워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대충 여기서 할거 알아보자 이렇게 되니깐 좀 서로가 약간 안맞는....근데 위에나 님이 경험한것처럼 무슨 감정싸움 권력싸움 그런 것은 전혀없구요. 의견 충돌만 있었던...그거야 뭐 여행하다보면 서로 그럴 수도 있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하여간 글 읽다가 괜히 이 일로 님이 상처받거나 다치실까 싶어서 남겨보는 것이고 서로 비슷한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냥 넘길라니깐 혹시나 저처럼 이런 일 당할까 싶어서 참고되라고 한번 남겨봅니다. 일단 여행지에서 그랬다고 해도 친구에게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저의 사연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 한번 체크해보시고 대응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