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녁에 어느날은 10시간, 어느날은 4-5시간씩 자는 등 약간 불규칙하고 보통은 7-8시간 자는날이 많음2. 이렇게 자도 오전 9시반-10시반 정도엔 졸림3. 10일 전부터 짜증, 분노가 생겼음 (변비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을 넘어선 짜증, 분노, 뺏고싶다는 생각까지 잠깐 함)4. 지금은 짜증은 가라앉았고 우울감도 없는 상태지만 사소한 자극에 쉽게 짜증이 나고 예민해짐(회사에서 일하면서 전화올때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이 꼭 지금 전화해야할만큼 중요한 게 아니라고 판단되면 확 짜증남)5. 원래 감정기복이 없었는데 하루안에 감정기복이 있고 괜히 짜증나거나 기분이 안좋았다가 별 것 아닌 일에 실실 웃음나고 기분이 좋아짐 그랬다가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일이 생기면 바로 짜증 폭발 ( ex) 기분 좋은 상태에서 컴퓨터 화면이 쓸데없이 여러번 로딩걸리면 급 짜증이 치솟아 마우스 내리치고 혼잣말로 쌍욕함.. 이 x끼가 x 돌았나 왜 갑자기 xx이야!! 이런식.. 그러면서 확 다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듦 )6. 이것저것 할 일들이 계속 떠오름7. 의욕은 없는편이지만 이번주에 경조사가 있어 머리 스타일을 바꿨고 오늘은 갑자기 네일아트를 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샵 예약하고 해버렸음 (과소비는 아닌게 35000원 짜리였습니다)8. 일은 잘 되지만 너무 하기가 싫고 귀찮게 느껴져서 지금 당장 빨리 다 처리해버리자는 생각에 나중에 할 일까지 생각나는것 싹 다 당겨서 해버림, 그렇게 기껏 처리해놨는데 전화가 온다던지 다시 새로운 일이 또 생기면 머리끝까지 짜증남병원에서는 변비 얘기부터 듣자마자 적신호라며 약도 바꿨고 내원 주기도 앞당기더라구요;솔직히 저는 위의 증상들? 빼고는 딱히 수면도 안 줄었고 과소비도 없고 성욕이 많아지지도 않았고 자신감이 넘치지도 않습니다그래서 저는 조증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약을 먹어서 회복된 것이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되지않나 라는 생각으로 5일째 안먹고 있어요근데도 걍 멀쩡한데… 기분좋을때 적당히 좋고 안좋을때 적당히 안좋고…그리고 무엇보다 3번의 경우 이게 이상한 생각이었다는걸 인지도 하고있구요이게 조증 증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