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되실 만한 상황이에요. 뮤지컬 티켓은 보통 실물 확인용이기 때문에, 관람 시 실제 티켓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이어리에 붙여놨고, 티켓 자체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라면 다이어리에서 보여주는 방식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공연장 직원이 스캔이나 절취가 필요한 티켓이라면 다이어리에서 바로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입장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티켓을 가장자리를 살짝 떼어내어 손상 없이 꺼낼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두시면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티켓을 한쪽 끝만 살짝 뜯어서 보여주거나, 다이어리를 펼쳐서 티켓이 그대로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이어리에 붙인 티켓 그대로 보여주어도 대부분의 경우 입장이 가능하지만, 공연장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가능하면 관람 전 안내 문구나 홈페이지 확인 정도는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다이어리에서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다른 훼손이 없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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