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을 연구하며 15년째 베이핑을 즐기고 있는 매니아입니다. 질문을 보니 저도 처음 베이핑 기기를 들고 일본 여행을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혹시나 공항 검색대에서 가방을 열어보라고 하지는 않을까, 액상은 뺏기는 거 아닐까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 일본은 규정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더 걱정했었죠.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니코틴 전자담배는 일본 반입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일본은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을 의약품으로 분류하여 규제하지만, 니코틴이 없는 액상이나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한 규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오르카에어 같은 기기와 무니코틴 액상은 자유롭게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자담배 기기는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제품이므로 반드시 위탁수하물이 아닌 기내에 직접 들고 타셔야 합니다. 항공사 규정이니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기압 차이로 인한 액상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카트리지(팟)와 기기를 분리해서 작은 지퍼백 같은 곳에 보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항상 이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오르카에어는 작고 간편해서 여행용으로 정말 좋은 기기죠. 이런 팟 디바이스는 특히 액상의 맛 표현을 잘 살려주는 게 중요한데요. 액상의 점도나 향료 배합에 따라 같은 기기라도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15년 동안 베이핑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기기와 액상을 사용해 봤는데, 결국 기기 성능을 최적으로 끌어올려 주는 건 잘 만들어진 액상이더라고요. 여러 제품을 거쳐 지금은 콩즈쥬스 액상에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맛의 선명함이나 밸런스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일본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