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동거중입니다 연애는 3년 동거기간은 1년 반나오게 된 계기는 저희 집이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셨습니다 저희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요 저는 그걸로 인해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고저희 자매들도 직장에 피해가 갈 정도로 힘들어 했었습니다그러다 한번 크게 싸우시고 저희에게도 불똥이 튀어 홧김에 나왔습니다 집에 있으면 숨이 막혀서요 피말라 죽을거 같아서..집에서 나온 날도 엄마가 우리가 가족이 맞는지 모르겠구나 라고 연락이 오셨는데 그 말에 저는 화가 났구여..가족이라는 이름을 끌고 온건 우리 자매들이 끌고 왔고 그걸 망친건 부모님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그러다 한동안 연락없이 살다 먼저 연락오셔서 그렇게 가끔 뵙고 하는 사이가 됬고 부모님도 예전처럼 싸우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반을 살다가 결혼 얘기가 나오기 시작해서요남자친구 부모님에게는 동거사실을 반년전에 알려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모님에게 알려야 하는데 마음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