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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별 순대 소스

서울·경기도: 고춧가루와 소금을 섞은 양념소금(소금+후추, 깨소금 등)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허브 소금이나 트러플 소금 등 다양한 변형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경상도: 된장과 고추장, 마늘, 사이다 등을 섞은 막장(또는 쌈장)에 생양파를 곁들여 찍어 먹습니다. 막장은 지역에 따라 된장 비율이 다르거나 사이다를 첨가해 감칠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전라도: 초장(고추장+식초+설탕)에 다진 마늘이나 참기름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찍어 먹습니다

충청도·강원도: 새우젓이 대표적이며, 순대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고춧가루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 찍어 먹으며, 뻑뻑한 순대의 식감을 부드럽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