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내가 정신 이상자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전 7년전에 카페를 오픈했고 작지도 않은 30평 카페를 1인 혼자
전 7년전에 카페를 오픈했고 작지도 않은 30평 카페를 1인 혼자 영업했습니다 카페 휴일이 없으니까 쉬는 날은 당연히 없고요오픈10시 마감 10시 오픈부터  마감시간까지 다 합하면 하루 14시간 혼자 근무 했습니다집에 들어가 씻고 자고 아침에 또 일어나야 하니 총 하루 수면 시간은 길면 4시간에서 5시간 정도이제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손목이며 어깨는 말할것도 없고하루가 멀다하고 병원에 예약하고 다니고 동네 병원에서는 나를 모르는 의사가 없을 정도임이제 카페일을 그만하고 조금만 쉬고 싶은데쉬는것도 가족들이나 친구들 아는 지인들 전부다 허락하지를 않네요알바를 구해보기도 했는데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는 힘들거 같다고 하는 알바들고 있고 구해도 알바비가 감당 안되구요니도 쫌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고 뒷산에 올라가서 잠깐 숨좀 쉬고 여유좀 부리고 싶은데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은 다 즐기고 있으면서 내가 이러면 다들 한소리 하네요내가 누리는건 하나 없는데 도대체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이제 이유를 모르겠음다들 이러고 산다는데 이런게 삶이라면 왜 살아야 하는지 진짜 모르겠음
어떤 일이든 건강이 최우선이죠.
지금은 어떻게든 버티고 있겠지만
정신도 건강도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모든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쉬어가야하는 타이밍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예 접기보단 몇달간 휴업을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저도 번아웃이 와서 일을 잠시 쉰적이 있었는데,
매일매일 쉬는 것도 맘이 편친 않더라고요ㅎㅎ
충분히 회복 가능할때까지 쉬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