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 아내(필리핀)와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사실 늦은 나이(50대)에 결혼을 한지라 자녀 계획이 없으며 둘이 그냥 잘 살면서 노후를 보내자고 계획하며 지냅니다. 문득 제가 죽은 후에 아내가 남겨진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가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 전, 이미 내가 죽으면 너의 가족에게 다시 돌아가라고 얘기는 했어요. 물론, 본인이 남아서 이 나라에서 산다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안스러울거 같아서... 그리고, 아내도 마지막이 된다면 그 후 너무 안타까울거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있는 본국으로 가주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만약, 이럴 경우 대한민국 국적에서 본국 필리핀으로 돌아가 국적을 회복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