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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불참 고1이고 2학기때 제주도로 2박3일 학교에서 수학여행 가는데 전 수학여행 도저히
고1이고 2학기때 제주도로 2박3일 학교에서 수학여행 가는데 전 수학여행 도저히 가기도 싫고 왜가는지 이해가안되가지고 현체써서 일본여행 갔다올려는데 차라리 일본여행이 낫지않나요? 수학여행 진짜 너무가기싫고 불참사유에도 수학여행 가기싫어서 일본여행 간다라고 적었고 솔직히 2박3일 1인당 55만원인데 그돈으로 차라리 일본에서 쇼핑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정말 설레는 경험이라고 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님처럼 별로 가고 싶지 않거나 다른 계획을 세우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어요. 특히 2박 3일에 55만원이라는 비용이 적지 않으니, 그 돈으로 일본 여행을 가서 쇼핑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수학여행을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단순히 '가기 싫다'는 감정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하다거나, 수학여행의 프로그램이 본인에게는 별로 흥미롭지 않다거나, 제주도라는 장소에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물론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일본 여행에서 쇼핑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것은 분명히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학교의 수학여행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어요.
*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 함께 2박 3일을 보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더욱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학교 수업이나 학원 때문에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 단체 활동 경험: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경험은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교육적인 측면: 학교에서 계획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히 놀고 즐기는 것 외에도, 제주도의 역사나 문화, 자연을 배우는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학교 행사 참여의 의미: 학교의 중요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고, 학교 생활의 일부를 공유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현체(현장 체험 학습)를 내고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님의 자유로운 선택일 수 있지만, 학교 측에서는 수학여행 불참 사유를 '단순히 가기 싫어서'나 '개인적인 해외여행'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불참 사유가 인정되지 않으면 출석 일수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고요.
만약 정말로 수학여행을 가지 않고 일본 여행을 가고 싶다면, 먼저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비용이나 안전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과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여행을 가기 싫은 구체적인 이유를 말씀드리고, 현체로 일본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보세요. 학교 측의 규정이나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수학여행의 장점과 개인적인 여행의 장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신중하게 판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