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한테 어떻게 하죠.. 학교에서 플라잉 디스크라는 원반던지기 게임을 했습니다. 반대항전이라 남여 7명씩 나가는데
학교에서 플라잉 디스크라는 원반던지기 게임을 했습니다. 반대항전이라 남여 7명씩 나가는데 제가 선수에요. 그런데 하루는 연습한다고 체육쌤이 선수인 여자애들과 선수가 아닌 애들끼리 시합을 시키다 도저히 밸러스가 안맞는지 출전안하는 여자애들을 빼고 선수로 나가는 남자애들을 넣었습니다. 저희는 차라리 안나가는 남자애들을 넣어달라했지만 쌤은 연습은 이렇게 해야한다고 그냥 시키셨어요. 제가 키가 좀 큰편인데 남자애중 가장 키큰애를 수비하게됬어요. 그런데 그 남자애를 수비하다가 제가 옆에서 싹 끼어들었는데 저를 못보고 원반을 던졌고 그 원반에 제 얼굴을 맞았어요. 진짜 너무 아프고 당황스러워서 눈물이 진짜 후엥하고 터져나와 울었어요. 근데 그 남자애가 막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물어봐주고 보건실 갔다 올라와서는 제 눈을 바라봐주며 괜찮아? 라고 물어봐주고... 원래 여자애들이랑 말도 잘 안하는 애에요.. 그리고 집에와서 제가 걔한테 카톡을 했어요. 오늘 있었던 일이랑 제 안경, 코등에 대해서 그리고 답이 왔는데 말을 너무 이쁘게 하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오늘 제가 병원에 갔다오느라 늦게 학교를 갔는데 제가 온 시간이 이동수업이더라고요. 저는 쉬는시간 5분남기고 와서 반에 갔는데 짝남이랑 짝남친구 한명이 나가길래 저는 일단 들어가서 가방을 정리하는데 짝남이 저한테 "우리 다음 음악실로 이동해야해" 라고 말해줬어요...원래는 이런말도 안해요..특히 여자애들이랑은 더더욱...그리고 저번에 체육대회 했는데 그때 제가 학교에 다이소 하트 선글라스를 가져갔어요. 그런데 걔가 그거보더니 "나 이거 쓰고있어도 돼?" 이래서 빌려줬거든요. 그리고 체육대회가 끝나고 선글라스를 돌려주라 왔는데 제가 뒤를 돌고있고 교실이 시끄러워서 저를 부르는걸 못들었는데 제 어깨를 톡톡쳐서 저를 부르더라고요....(참고로 짝남은 저희반 여자애들 이름도 다 못외웠습니다...그런데 이름을 불러주었다는....)이런걸로 호감을 알수 있나요? 중2되고 처음만났고 평소에 말은 잘 안해요.. 그리고 짝남한테 잘보이는 법이나 짝남이 저한테 관심을 가질수 있게 하는법도 궁금합니다. (참고:모솔입니다)카톡내용 참고합니다.#가정의학과#짝남#짝사랑#짝사랑고민#연애#짝남심리#짝사랑고민중#짝남꼬시기#짝남이좋아하는걸까요#짝남이랑친해지기
여자는 눈치로 얘기 할 수 있지만 남자는 직접 귀로 들어야 믿습니다.
"나는 니가 착해 보여서 마음에 들어. 우리 베프 할래?"
그러면 남학생은 웃으면서 좋다고 대답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