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 주식 거래 가능 여부

미국에 거주하게 되어도 한국 증권사를 통한 한국 주식 거래는 원칙적으로 계속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절차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기존 한국 증권사 계좌 사용

미국 거주자는 한국 증권사 계좌를 유지하며 원격으로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해외 거주 사실을 증권사에 신고해야 하며, 계좌 정보나 연락처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거래 방식이나 서비스는 한국 거주자와 거의 동일하지만, 세금 처리 등 일부 사항이 다릅니다.

2. 신규 계좌 개설 시

미국에서 신규로 한국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려면, 대부분의 증권사는 비대면(온라인) 개설이 불가하며, 직접 한국 지점을 방문해야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는 '외국인 투자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관련 서류(여권, 투자등록증 등)와 상임대리인 계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세금 및 신고 의무

한국에서 주식 매매로 발생한 소득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신고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는 모든 주식 양도소득을 미국 세법에 따라 신고해야 하며, 한국 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도 미국 IRS에 보고 의무가 있습니다.

해외 금융계좌(한국 증권계좌) 잔고가 일정 금액($10,000) 이상일 경우, 미국 IRS에 FBAR, FATCA 등 추가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주의사항

한국 증권사를 통해 미국 주식(해외주식) 거래는 미국 거주자에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 증권사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해야 합니다.

한국 증권사 계좌로 한국 주식만 거래 가능하며, 미국 주식은 미국 증권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요약

미국에 거주해도 기존 한국 증권사 계좌로 한국 주식 거래는 가능합니다.

신규 계좌 개설은 한국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는 '외국인 투자등록'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거래 내역 및 소득은 미국 세법에 따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관련 세금 및 신고 의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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