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학생의 부모입니다.  아이가 학교 등교 하교시 학원갈때 사용하는 자전거를 학교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도난 당했습니다. 당장 자전거가 없으니 루틴이 엉망이 되어서 새로운 자전거를 알아봄과 동시에 아이는 자전거를 찾아 보겠다고 아파트 CCTV등을 확인하고 여차저차 수소문하여  2주만에 자전거를 절도한 학생의 신원을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당근마켓에 도난당한 자전거 사진을 올려놓고 제보를 받아 자전거는 2주만에 다른 동내 학교 근처에 거치되어 있던 자전거를 직접 찾아왔습니다.절도한 사람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고 절도한 아이와 우리아이가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이 되어 서로 보상문제를 얘기했다고 합니다. 절도 학생은 25만원을 얘기했다 하고 우리아이는 55만원을 보상하라 했다고 합니다.우리아이는 2주간 자전거 때문에 고생한거 때문에 보상을 받아야 겠다는 입장입니다.둘이 알았다고 협의하고 나서 절도학생 부모가 우리아이 학교에 직접 전화해서 상황 설명을 한 후 어른끼리 통화하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했다고 하고 지금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보상금액이 적정한가도 잘 모르겠지만 보상을 요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도 모르겠고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이런상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절도 아이가 절도에 대해서 인정도 했고 CCTV 영상도 확보된 상태인데 만약 상대방 부모가 뻔뻔하게 나오는 상황이면 법적 대처할 수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